단풍철 등산객 2배 증가…안전사고 주의_무료 베팅 해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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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처는 가을 단풍철을 맞아 등산 사고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지난해 국립공원 방문객이 가장 많은 달은 10월로, 모두 463만 명의 등산객이 몰렸다. 220만 명이 찾은 9월보다 2배 이상 많은 인원이다.

등산 사고도 10월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년 간 발생한 등산 사고는 33,139건으로 이 중 13%인 4,502건이 10월 중에 일어났다.

등산 사고가 일어나는 가장 큰 원인은 실족 추락이 2,493건(31%)로 가장 많았고, 조난 1,504건(19%), 개인질환 830건(11%) 등 순이다.

등산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높은 산을 오를 때에는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정하고, 해지기 2시간 전에 하산을 하는 것이 좋다. 또 낙엽에 미끄러지지 않도록 등산화 등 마찰력이 좋은 신발을 신도록 하고, 일교차에 대비해 여벌의 옷 등을 챙겨야 한다.

안전처는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당황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확한 위치를 나타내는 '산악 위치 표지판' 등을 활용하면 더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