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미수출 하반기 회복전망_오늘 여자 경기에서 승리한 사람_krvip

대미수출 하반기 회복전망_지방분해와 베타산화_krvip

박성범 앵커 :

미국시장에서 우리 상품은 중국과 멕시코 상품에 밀리고 있습니다.

미국시장의 점유율은 최근에 한국, 대만의 비중이 줄고 반대로 중국, 멕시코 상품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는 미국의 경기회복과 달러화 강세추세 등에 힘입어서 대미수출이 좋은 여건을 맞을 것으로 무역진흥공사는 전망했습니다.

정혜승 기자의 보도입니다.


정혜승 기자 :

미국과 일본, 아프리카 등지에 양산을 수출하고 있는 한 업체의 수출 상담실입니다.

올 들어 이 업체가 수출한 양산은 150만 달러어치 이 가운데 미국시장에 내다 판 물량은 지난해 수준에 머물고 있고 그래서인지 상담실은 한산한 모습니다.


최금순 (양산제조업체 부시장) :

대만이나 중국 상품에 비해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부분이 우리나라 상품이 경우는 너무나 많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외국시장에서 굉장히 매우 어렵습니다.


정혜승 기자 :

미국시장에서 생산업체들이 겪는 어려움은 수치상으로도 잘 나타납니다.

대한무역진흥공사가 미국 상무부 통계를 중심으로 조사한 것을 보면 우리나라가 전체 미국 수입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87년 4.2% 수준이던 것이 해마다 낮아져 올 들어서는 3.4%로 떨어졌습니다.

반면에 경쟁국인 중국의 시장점유율은 4년 만에 2배로 뛰어올랐고 멕시코도 계속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 하반기부터는 우리의 대미수출도 회복세로 돌아설 것으로 관계기관은 예측합니다.


이창열 (대한무역진흥공사 미주부장) :

대미환율도 약 735원대로 하양 안정세를 이룰 것으로 보아서 저희 나라의 대미수출도 상당한 채산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정혜승 기자 :

우리 업체들의 상품개발과 자동화 투자노력이 계속될 경우 올해 미국수출은 지난해와 비슷한 190억 달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