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송금 특별검사법 통과 _보너스로 슬롯_krvip

국회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어 대북송금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법안을 민주당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표결처리했습니다. 국회는 곧바로 고건 총리 임명동의안을 처리하기위한 절차에 들어갔습니다. 한나라당 요구로 열린 오늘 본회의는 민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의사일정변경동의안을 먼저 처리한 뒤 특검법안수정안을 먼저 상정해 162명 투표에 찬성 158,반대 1,기권 3명으로 표결 통과시켰습니다. 박관용 국회의장은그러나 총리 인준안 표결에 앞서 제안설명을 할 총리인사청문특위위원장이 참석하지 않았다며 회의를 잠시 중단시켰습니다. 이에 앞서 이만섭,김경재 의원 등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에서 대북송금문제를 처리한 뒤 특별검사 수사여부를 논의해도 늦지않으며 특검법안에 앞서 총리인준안부터 처리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주영,윤경식 의원 등 한나라당 의원들은 야당이 국정조사를 요구할 때는 정치공세라고 매도한 민주당이 이제와서 국회에서 논의하자는 것은 말이 안된다면서 대북송금사건부터 처리한 뒤 총리 인준표결에 들어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여야의원들은 또 박관용의장의 사회와 관련해 편파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