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전기요금 4.9% 인상…주택용은 2%_디노 크롬 포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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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기요금이 다음달부터 평균 4.9% 인상됩니다. 하지만 서민들의 물가부담을 가만해서 가정용은 2%만 올리기로 했습니다. 김원장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기요금 인상률이 결정됐습니다. 다음달부터 주택용 전기요금은 2%, 일반 상점용이나 산업용 저압 요금은 2.3%, 산업용 고압 요금은 6.3%오릅니다. 또 심야 전기 요금은 8% 인상되는등 평균 4.9% 인상됩니다. 지식경제부는 서민경제 부담을 최대한 줄이기위해 주택용 전기는 2%만 올리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경우 한 달 평균 300 킬로와트의 전기를 쓰는 가정의 경우, 전기요금이 월 800원 정도 오르게 됩니다. 지경부는 특히 농산물 가격 인상 요인을 줄이기 위해 농사용 전기요금과 전통시장의 영세상인용 저압요금도 올리지 않기로 했습니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 지원되던 할인 방식도 정률제에서 정액제로 바뀌어 월 평균 8천원 가량 할인을 받게됩니다. 반면 일반 상업용 전기요금과 산업용 전기요금은 계절별 차등 요금제가 적용돼, 겨울철에는 7.9% 인상되는등 비교적 큰 폭으로 오를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번 요금인상으로 연 51억 킬로와트의 전력소비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KBS 뉴스 김원장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