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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 연휴는 5일부터 4일간 계속돼 모처럼 달콤한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된다. 그러나 착실한 계획을 세워놓지 않으면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게 황금 연휴를 날려 버릴 수 있다. 이번 기회에 가까이 두고도 제대로 가보지 못했던 충북지역 명소들을 찾아 가을 정취를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충북도는 추석 연휴를 이용해 하루 일정으로 부담없이 가볼 만한 4개 관광코스를 추천했다. 우선 청주권 주민들이 방문할 만한 코스로 청남대와 문의 문화재단지, 대청호를 거쳐 남이면 안심사를 둘러보는 코스를 권했다. 대청호의 푸른 물과 옛 대통령 별장이었던 청남대의 풍광을 감상한 뒤 인근 안심사를 들러 바람에 날리는 풍경소리를 음미하며 가을 정취를 만끽해 볼 만하다는 것. 남부권에서는 호서 제일의 명찰로 불리는 속리산 법주사와 보은 삼년산성을 경유해 영동 양산팔경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히는 천태산의 영국사를 돌아보고 세조대왕이 문수동자의 안내를 받아 올랐다는 반야사를 찾아가는 코스를 추천했다. 중부권 코스로는 일절 못을 쓰지 않고 지은 것으로 유명한 진천 보탑사와 음성의 큰바위 얼굴 조각공원, 동양 최대 지장보살 입상이 있는 음성 미타사, 낙영산 자락에 위치한 천년고찰 괴산 공림사를 방문하는 코스가 제격으로 꼽혔다. 북부권은 선상 관광으로 충주호의 가을을 감상한 뒤 제천 청풍문화재단지와 능강 솟대문화공간, 단양 영춘사의 구인사를 둘러보는 코스가 최적으로 꼽혔다. 고속도로 휴게소나 시.군 관광안내소에서 무료로 나눠주는 `관광안내지도'는 관광지의 특산품, 음식점, 숙박시설 등이 친절하게 안내하고 있어 좋은 길잡이가 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는 자연을 음미하고 천년고찰을 거닐며 마음을 다스리고 가족, 연인끼리 대화도 나누다 보면 추석 연휴를 값지게 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