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내국인 외국인학교 입학 ‘이견’ _카지노 영화 장면 오래된 심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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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내의 외국교육기관 설립운영 특별법을 둘러싸고 당정간의 이견이 빚어져 이번 2월 임시국회에서의 법안 처리가 사실상 어려울 전망입니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오늘 김진표 교육부총리와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특별법 처리 방안을 논의했으나 당정간의 입장 차이를 좁히는데 실패했습니다. 교육부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인 학교에서 내국인 입학 비율을 40%까지 허용하자는 입장이지만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10에서 20퍼센트로 제한할 것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결산 잉여금의 해외송금 허용과 외국인 학교 학력인정 문제 등을 놓고도 당정간에 이견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관련해 열린우리당 정봉주 의원은 기자와의 통화에서 외국 교육기관의 설립이 전체 공교육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교육의 투명성 등을 위해 충분한 대비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당정은 당초 교육부의 요청에 따라 어제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었으나 교육위 소속 열린우리당 의원들이 교육부가 일방적으로 일정을 잡았다고 항의해, 간담회가 취소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