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수 ‘맞대결’…시종일관 ‘설전’_바이아는 몇 경기나 이겼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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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대한민국] [앵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 선거구별 이슈와 후보들의 공약을 알아보는 순서입니다. 대구 달성군수 선거는 자유한국당 후보와 무소속인 현 군수의 맞대결로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역 발전 방안과 선관위 고발 건 등을 놓고 설전이 오갔습니다. 김명환 앵커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달성군의 현 군수와 전 시의원이 맞붙은 달성군수 선거. 공천 과정에 잡음이 컸던 만큼 두 후보는 처음부터 날을 세웠습니다. [조성제/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 : "3선에 도전하는 단체장에 대해서는 교체지수를 적용했고 경북에서 10명 중 5명 정도가 탈락했습니다."] [김문오/무소속 달성군수 후보 : "국회의원의 사천입니다.자기 입맛에 맞는 사람, 말 잘 듣는 사람, 이번에 공천한 겁니다."] 각종 개발 공약의 재원조달 방안에 대해서도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김문오/무소속 달성군수 후보 : "제가 재원 조달 방안에 대해서..."] [조성제/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 : "그걸 하는 데는 재원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김문오/무소속 달성군수 후보 : "다른 공약이 다 그렇다는..."] 김 후보는 조 후보의 기업 유치 공약에 구체적 실행 방안이 없다고 꼬집었습니다. [김문오/무소속 달성군수 후보 : "테슬러도 유량 기업이 아니에요, 그런데 누굴 유치하시겠다는 거에요."] [조성제/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 : "무인자동차는 그래도 테슬러가 우량기업이 아니다 그러면 그 기업을 모독하는 거 아닙니까."] 이번엔 조 후보가 공무원들의 sns 가입 권유 고발 건에 대한 불법 선거 의혹을 지적했습니다. [조성제/자유한국당 달성군수 후보 : "김후보께서 도의적 책임을 지고 군민 앞에 사과를 해야 한다고 보고 있습니다."] [김문오/무소속 달성군수 후보 : "아니 밴드에 가입한 걸 가지고 제가 어떻게 다 알아요."] 시종일관 한 치의 양보 없이 설전을 벌인 두 후보. 하지만 노후 공단 개선 사업과 외국인 근로자 서비스 확대, 군민들의 행정 서비스 강화 등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