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끝 동료 살해 _독일전 누가 이겼나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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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술을 먹고 다투던 선원이 홧김에 동료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했습니다. 이밖에 밤 사이 들어온 사건 사고소식을 김병용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동료 선원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38살 민 모씨입니다. 민 씨는 어젯밤 11시 반쯤 인천시 옹진군 연평면에 있는 숙소에서 동료인 54살 김 모씨와 술을 마셨습니다. 김 씨와 다투다 헤어진 민 씨는 홧김에 씨를 다시 찾아가 흉기로 찔렀습니다. ⊙민 모씨(피의자): 지금까지 참아왔던 게 폭발했습니다. ⊙기자: 경기도 파주시에 사는 46살 김 모씨가 술에 취해 선로에 누워 있던 시각은 어제 오후 6시 반쯤. 김 씨를 발견한 기관사 곽 모씨는 열차를 급정거했으나 열차 두 량이 누워 있던 김 씨를 그대로 지나쳤습니다. 하지만 김 씨는 어깨와 얼굴 주변에 약간의 찰과상만을 입었습니다. ⊙조재도(독립문역 부역장): 승객이 선로와 선로 사이에 가로로 반듯이 누워 있어 가지고 열차가 열반 정도 지나갔는데 승객은 아무런 이상이 없어요. 다치지 않았습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쯤에는 서울 남산타워로 가는 방송 중계용 2만볼트짜리 송전선에서 불이 나 송전선 1m가 끊겼습니다. 이 불로 남산타워의 전력 공급이 끊겼지만 방송 중계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지난달 30일 고압 송전선이 잘린 데 이어 바로 그 지점에서 또다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났지만 경찰 수사는 제자리를 맴돌고 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