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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병원성 AI 등의 영향으로 계란. 닭고기 등 식품 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골조만 지어 분양하는 아파트를 처음으로 선보입니다.

생활경제뉴스 엄진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소비자원이 지난달 생필품 판매 가격을 분석한 결과 계란은 1년 전과 비교해 36%, 돼지고기 25%, 닭고기는 23% 각각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이 세 품목은 지난 3월부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오징어와 갈치도 각각 38%, 18% 올랐고, 수프와 즉석우동, 된장, 식초 등 가공식품도 적게는 3%대에서 많게는 7%까지 가격이 오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성남지역 신축 아파트 150여 가구에 대해 내부 인테리어 없이 골조만 지어 분양하는 시범 사업을 실시합니다.

입주자는 자신의 생활 양식과 기호에 맞게 공간과 실내 마감재를 직접 선택, 시공하게 됩니다.

LH는 그동안 입주자가 인테리어 공사를 다시 진행하는 등 자원 낭비와 비용 부담이 커지는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이 방식을 도입하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서고속철도, SRT가 개통 6개월 만에 890만 명을 실어나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노선별로는 경부선 이용객이 685만 명, 호남선이 205만명을 기록했습니다.

KBS 뉴스 엄진아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