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북 강경 분위기_베팅 게임 점수_krvip

대북 강경 분위기_클릭하고 결제하여 수익을 창출하세요_krvip

이윤성 앵커 :

국제원자력 기구 이사회는, 회의 마지막 날인 오늘오후에, 북한 핵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했습니다. 핵사찰을 미국과의 접촉내용과 연계하는데, 회의 벽두부터 북한에 대해서, 강경한 분위기였습니다. 이사회는, 미-북 접촉 결과에 관계없이, 사찰단의 북한방문을 조속히 허용하는 등, 핵협정의 성실한 이행을 거듭해서 촉구했습니다. 빈에서, 차만순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차만순 특파원 :

국제원자력 기구의 이사회는, 북한의 전면사찰 수락을 일단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사찰단의 입국을 즉각 허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사회는 한국시간으로 오늘저녁 7시, 회의 시작 때까지, 북한의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했으나, 북한은 미-북 접촉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북한이 새삼 비자발급 예정일마저 통보 하지 않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지 않자, 오늘 이사회는, 회의 벽두부터 대북 강경 분위기가 조성 됐습니다. 대부분의 이사국들은, 대표발언을 통해서 사찰단의 비자발급을 미국접촉의 협상카드로 사용하는 것을 비판하는 동시에, 북한의 즉각적인 비자발급을 촉구했고, 중국 등, 일부 이사국들은 美-北 접촉결과를 기다려보자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사회는 또한, 미신고 시설의 특별사찰과 NPT복귀 문제가 대화를 통해서 빠른 시일 안에 해결되기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북한대표는, 뉴욕의 미-북접촉에서, 곧 비자발급에 대한 결론이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함으로써, 사찰단의 비자발급이 임박했음을 시사했습니다. 빈에서 KBS 뉴스, 차만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