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청 “올해 민생안정과 활력에 주력…소상공인자영업법 2월 통과”_누워서 돈 버는 사람은 문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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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오늘(22일) 국회에서 새해 첫 고위 당정청협의회를 열고 올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을 위해 주력하겠다며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민생 현장을 찾아 국민들의 목소리가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입법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모두발언에서 "설 명절을 앞두고 대통령도 현장을 많이 가고 국무총리도 현장에 많이 가는 모습이 민생경제에 역점을 두는 것으로 국민에게 인식되는 거 같아 다행"이라면서 "당에서도 매주 금요일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현장에서 얘기를 들어보니 생생한 얘기를 많이 들을 수 있어 참고할 것들이 많다고 생각했다"면서 "지난해 통과 못시킨 법이 여러 개 있는데 소상공인 자영업 기본법도 2월엔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고 공정거래법, 검경수사권 조정, 공수처법 등도 가능한 빨리 마무리짓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국민들이 가족 친지와 설 연휴를 보내시는 모든 과정이 편안하고 흐뭇하게 되길 바란다"면서 "특히 전통시장이 활기를 되찾고 고용위기, 산업위기지역에 온기가 확대되는 나름의 대책도 오늘 보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총리는 "설 연휴 전까지 저를 포함한 장·차관들이 200회 현장 방문을 예정하고 있다"면서 "올해는 경제와 민생의 여러 성과가 체감될 수 있도록 세밀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청와대 김수현 정책실장은 "소통을 통해 현장에서 답을 찾는 노력을 하고 있고,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시고 계시단 얘기를 들었다"면서 "글로벌 경제에 하향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경제활력을 최우선으로 하는 국정운영을 통해 충분히 대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정챙실장은 "주력 제조업 혁신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사회·일자리 안전망 강화 등 포용국가를 위한 정책수단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공수처와 수사권 조정 등 권력기관 개혁 법안의 속도가 더디고,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은 논의조차 시작하지 못했다"면서 "2월 임시국회에서 민생개혁 입법성과를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독주택 공시가격과 관련해 "초고가 주택 중심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면서 서민과 중산층이 거주하는 중저가 주택에 급격하게 부담이 늘지 않도록 건강보험료 등의 부담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상반기 안에 관계부처 TF를 통해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오늘 회의는 모두발언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민생대책 등 구체적인 결과는 회의가 끝난뒤 브리핑을 통해 공개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