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식품 상당수, 식품에 금지된 약품 사용 _캐롤 모레이라와 베토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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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 중 상당수가 식품에 사용해서는 안되는 성분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은 약국과 할인마트, 인터넷 쇼핑몰에서 팔리고 있는 다이어트 식품 22종을 분석한 결과 73%인 16종에서 식품 원료로 사용이 금지된 약품 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된 약품가운데 하나인 '센나'는 자극성 변비약 성분을 갖고 있으며 설사와 복통, 구토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장기 복용할 때는 위경련과 만성변비까지 일으킬 수 있어 식품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또 '카스카라사그라다'도 '센나'와 비슷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어 올해 3월부터 이 성분이 포함된 식품은 유통이 금지돼 왔습니다. 소보원은 다이어트 식품을 구입할 때 이들 성분이 포함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하는 한편, 식약청등 관계기관에 문제가 된 제품들의 유통되지못하도록 단속해달라고 요청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