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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천만다행인 건 화재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피해가 크지 않았다는 겁니다. 그 이유를 박선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맹렬한 기세로 타오르는 화마, 순식간에 건물을 잿더미로 만들 기세였지만 5명 부상에 건물 3개 층 정도가 타는데 그쳤습니다. 피해가 비교적 적었던 이유는 불길이 주로 외벽을 따라 번졌기 때문입니다. 오피스텔의 구조 때문에 불길이 내부로 번지지 않았습니다. 불은 두 개 동 사이로 타고 위로 올라갔는데 다행히 외벽엔 창문이 없고 콘크리트와 외장 패널로만 이뤄져 불이 내부로 침투하지 못한 것입니다. 또 8미터 가량 되는 두 개 동 사이 공간이 굴뚝 역할을 했기 때문에 불길이 주로 수직 방향으로만 빠르게 번져나갔습니다. <인터뷰> 목격자 : "몇십분도 안돼 확 올라가 버리더라고..." 덕분에 내부까지 불에 탄 몇 개 층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실내 상태는 멀쩡합니다. <인터뷰> 해운대구청 관계자 : "안전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또 오늘 점검 결과 알루미늄 판넬 안쪽의 철골 구조물이나 콘크리트는 거의 손상을 입지 않아 건물 붕괴 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선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