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53…민주당 TV 토론회·한국당 설명회_팀 베타 도움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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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은 TV 토론회에서 대연정과 리더십 등을 놓고 격렬한 공방을 벌였습니다.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들은 설명회에서 지지를 호소했고, 국민의당은 컷오프를 통해 경선에 참여할 후보 3명을 확정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더불어민주당 TV 토론회에서 문재인,이재명,최성 세 주자는 안희정 지사의 대연정에 대해 자유한국당까지 포함한다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문재인 전 대표가 자꾸 말을 바꾼다며 날을 세웠습니다.

<녹취> 이재명(성남시장) : "명예로운 퇴진 얘기하시다가 탄핵 찬성하시는 쪽 바뀌기도 하시고, 탄핵 기각되면 혁명밖에 없다 하시다가 승복한다 바꾸시고.."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촛불민심을 따라가는 것이 저는 정치가 할 도리라 그렇게 생각합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또 문 전 대표의 리더십을 걸고 넘어졌습니다.

<녹취> 안희정(충남지사) : "통합의 리더십을 위해서 노력이 부족했다고 생각하는데..."

<녹취> 문재인(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더 많은 좋은 분들이 우리 당으로 들어오고 당이 훨씬 더 크고 건강한 정당 되지 않았습니까..."

자유한국당은 9명의 경선 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오늘 합동 정견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후보들 모두 자신이 다른 당 후보들과 싸워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후보 9명은 내일 6명으로 압축되고 모레 2차 여론조사를 한 뒤에 오는 20일 4명으로 다시 압축됩니다.

국민의당은 예비경선에 등록한 6명의 후보들에 대해 당원들의 투표로 안철수, 손학규, 박주선 후보를 선출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오늘 대선 예비후보 등록 마감 결과 유승민, 남경필 두 주자간 2파전으로 경선을 치르게 됐습니다.

KBS 뉴스 정유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