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병호 의원, “노말헥산, 기준치의 4.5배” _호텔 칸데이아스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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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단병호 의원은 오늘 기자회견을 열고, '다발성 신경장애', 이른바 앉은뱅이 병에 걸린 태국인 노동자들이 작업했던 환경을 재현해 노말헥산 농도를 측정한 결과, 법적 기준치의 4.5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단병호 의원은 오늘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국 노동자들이 하루에 최소 14시간을 작업했다는 회사측 설명을 기준으로 작업장을 재현해 실험한 결과 노말헥산 농도는 평균 128ppm으로 기준치의 4.48배에 달했으며, 사고 작업장은 밀폐 공간이나 다름 없었는데도 방독 마스크나 보호 장갑을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단 의원은 이에 따라 산업 재해 감소를 위한 근본적인 방안을 마련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