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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접촉이 잦은 운수업과 교육서비스업이 1998년 외환위기 때 이상으로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한국은행의 지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통계를 보면, 생산 측면에서 운수업은 전기 대비 12.6% 줄었습니다. 이는 외환위기 때인 1998년 1분기(-10.9%)보다 더 큰 감소 폭입니다.

외출 자제와 이동 제한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영향으로 육상, 항공운송 등이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교육서비스업 생산 감소 폭은 -3.9%로, 1998년 1분기(-1.9%)의 두 배를 넘었습니다. 집단 감염 우려에 학원과 교습소가 영업을 중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외환위기 감소 폭 만큼은 아니었지만 지난 1분기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6.5%), 의료·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5.2%), 문화 및 기타서비스업(-6.2%) 등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면 접촉이 많은 업종들입니다.

1분기 GDP 통계를 종합해보면, 코로나19는 제조업보다 서비스업에 먼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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