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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훈 대법원장은 오늘 신년사를 통해 모든 사법부 구성원과 함께 '국민을 섬기는 법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용훈 대법원장은 국민 위에 군림하는 사법의 낡은 벽을 허물고, 국민의 인권을 지켜내지 못한 어두운 과오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진정 국민을 주인으로 섬기는 법원으로 거듭나는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