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도시락 급식 지원 단가 인상 _텍사스 홀덤 포커 사진_krvip

⊙앵커: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부실도시락 파문과 관련해 급식지원 단가를 단계적으로 인상하기로 했습니다. 급식지원비 상향조정에 따른 추경편성 여부 등도 논의됐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홍수진 기자! 급식 지원단가가 올라간다고요? ⊙기자: 정부와 열린우리당은 현재 2500원인 도시락 급식 단가를 올해 3천원, 2007년까지 4천원으로 올리는 단계적인 단가인상에 합의했습니다. 당정은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우리당 홍재형 원내대표 직무대행과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실도시락 파문관련 협의회를 열고, 이같은 방침을 정했습니다. 이에따라 이르면 이달 중에 대상 학생들에게 3천원으로 인상된 도시락 급식이 지원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정은 이와함께 급식경비 절감과 급식 내용물 부실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공부방이나 지역 복지관련단체 등과 연계한 급식지원협력체계 구축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또 도시락 배달료를 줄이기 위한 자원봉사자 및 유관기관 인력동원, 사회복지관 등을 통한 저소득층 아동 급식혜택 확대, 급식지원비 상향 조정에 따른 추경편성 여부 등 결식아동 종합지원 대책 등도 함께 논의했습니다. 한편 당정협의에서 열린우리당 의원들은 '부실도시락 지급파문'과 관련해 관리감독 공무원의 직무유기나 결식아동급식비를 이용한 업체들의 폭리취득 여부 등은 없었는지에 대해 따졌습니다. 이에대해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있어서는 안될일이 일어난데 대해 무한 책임을 느낀다면서 국민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홍수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