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외채 비중 3개월째 상승, 40.7% _돈을 벌기 위해 일을 해라_krvip

총외채 가운데 단기외채의 비중이 석 달 연속 상승해 다시 40%선을 넘어섰고 총대외채무도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가 오늘 발표한 총대외지불부담 현황을 보면 3월말 현재 우리나라의 총외채는 천370억달러로 지난해 연말보다 60억달러, 늘었습니다. 이가운데 단기외채는 557억달러로 총외채의 40.7%를 차지해 1월 38.3%, 2월 39.3%에 이어 석달째 상승했습니다. 단기외채 비중이 40%를 넘어선 것은 지난해 10월 이후 5개월만입니다. 3월말 현재 외환보유액은 천238억달러로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45%로 지난해말보다 4%포인트 높아졌습니다. 재경부는 단기외채가 늘어난 것은 이라크전과 북핵 문제 등으로 국가위험이 부각되고 SK글로벌 사태 등으로 중장기 차입여건이 나빠지면서 금융회사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단기자금차입을 늘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외채권은 천880억달러로 한달전보다 6억달러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대외순채권 규모도 510억달러로 한달새 32억달러 줄었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