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보다 더 사실적…‘임진왜란 1592’ 첫 방송_크로아티아가 월드컵에서 우승했어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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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순신 장군이 이미 임진왜란 초기 전투에서 총상을 입었던 사실, 아셨나요?

거북선의 돌격대장으로 활약한 이기남의 숨겨진 이야기, 들어보셨는지요.

철저한 고증을 통해 임진왜란을 그린 극사실주의 사극이 KBS에서 첫 선을 보입니다.

심연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북선이 처음 출격했던 사천해전.

이순신 장군은 왜군의 총탄에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승리를 이끕니다.

<녹취> "눈으로 보고 직접 타격하라."

임진왜란 초기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이 총상을 입었다는 건 잘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

국내 최초의 극사실주의 사극, '임진왜란 1592'는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만든 역사 드라마입니다.

기존 대하 드라마가 역사의 큰 흐름을 근거로 상상력을 덧댄 것과 달리, 인물과 사건을 사실적으로 묘사하는 데 주력했습니다.

<인터뷰> 최수종(이순신 役 배우) : "그 당시의 그 모습과 그 감정 상태를 어떻게 표현해내느냐, 이것이 가장 중요하고 힘들었습니다."

거북선 선장인 돌격대장 이기남의 활약상이나, 거북선을 건조해낸 나대용 장군!

노비들의 모습도 꼼꼼히 재연해 냈습니다.

<인터뷰> 김한솔 PD(극본·연출) : "'선조들이 어떻게 싸웠고 어떻게 이겼다.' 정말 눈물 없이는 볼 수 없는 사실 이야기. 이게 정말입니다."

KBS가 중국의 CCTV와 함께 만든 '임진왜란 1592'는 다음달 말부턴 중국 13억 인구에도 선보입니다.

KBS 뉴스 심연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