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간 간접 흡연도 발암 위험 _일반적인 베팅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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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에도 금연문화가 이제 자리잡아가고 있습니다마는 최근 담배연기에 단 몇 시간만 노출됐다 하더라도 암에 걸릴 위험성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또 나왔습니다. 최규식 기자입니다. ⊙기자: 간접흡연이 얼마나 위험한지 또 한 번 확인됐습니다. 미국 미네소타 대학 연구진은 간접흡연의 위험성을 알아보기 위해 남녀 18명을 담배연기가 가득찬 카지노에서 4시간 동안 머물게 한 뒤 이들의 소변을 검사했습니다. 그 결과 실험대상자들의 소변에서는 카지노에 들어가기 전보다 암유발성분인 NNAL은 112%, 니코틴 부산물인 코티닌은 무려 456%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동안 연구들은 간접흡연의 경우 주로 오랜 기간 담배연기에 노출되는 사례에 초점이 모아졌습니다. 그러나 이번 실험은 담배를 피운 사람과 단 몇 시간만 같이 있어도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사실을 그대로 확인시켜 줘 흡연자는 물론 비흡연자 모두에게 경종을 울려줬습니다. 미국 ABC방송은 의학전문지인 암역학과 예방 최신호에 게재된 실험결과를 전하면서 이번 발표가 공공장소에서의 금연운동 확산에 기름을 부을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KBS뉴스 최규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