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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고등법원은 오늘 대구지하철 참사 방화 피고인과 업무상 과실치사상 피고인 등 9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검찰과 변호인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오늘 법원 판결로 지하철에 불을 지른 김대한 피고인은 무기징역에, 전동차 1080호 기관사 최 모씨 등 지하철공사 직원 8명은 금고 5년에서 1년 6개월까지의 1심 판결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