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공기업·금융 일자리 7년새 27만개 감소 _포커 유럽 포커_krvip

대기업과 공기업,금융회사 등 이른바 좋은 일자리에 해당하는 일자리 수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가 노동부 고용보험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분석한 결과 30대 대기업과 공기업,금융회사 등의 종업원 수가 지난 1997년 157만9천 명에서 지난 2004년 130만5천 명으로 7년새 27만 4천 명이 줄었습니다. KDI는 전체 취업자 수는 같은 기간 134만 명 증가했지만 안정적인 고용과 상대적인 고임금이 보장되는 주요 기업부문의 일자리는 오히려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들 주요 기업부문의 종업원 수가 전체 취업자 수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4%에서 5.8%로 낮아졌습니다. KDI는 대기업의 고용 비중이 주요 선진국의 3분의 1 수준이고 공공부문 고용 비중도 선진국의 3분의 1에서 4분의 1 수준에 그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