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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밤새 소강상태를 보이던 대구·경북지역에도 오전부터 다시 비가 시작됐습니다. 경북 상주시 낙동강 변에 나가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은준수 기자! (낙동강 변에 나가 있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도 다시 비가 내리고 있다면서요? <리포트> 네, 새벽 동안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던 비가 오전 다시 내리고 있습니다. 빗방울도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서 시간당 3-5mm의 비가 다시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울진과 봉화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됐고, 나머지 지역에도 오후부터 호우주의보가 다시 내려질 예정입니다. 하지만 아직 강우량이 적기 때문에 이 곳 낙동지점을 비롯한 낙동강 상류 지역 수위는 빠른 속도로 내려가고 있습니다. 어제 대구·경북에서 홍수주의보가 내려졌던 네 곳의 낙동강 유역 가운데 이 곳 동촌지점을 포함해 세 곳은 홍수주의보가 해제됐고, 나머지 현풍지점도 수위가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내린 비의 피해상황이 속속 집계되고 있습니다. 경북 영주와 상주, 영양 등지에서 주택 10여 채가 부서지고 26채가 침수됐고, 경북 도내에 190 여 명이 산사태나 침수를 피해 대피해 있는 상태입니다. 또, 농경지 780여 헥타아르가 침수되거나 유실됐고, 축사와 양봉 시설의 피해도 계속 접수되고 있습니다. 교통 통제도 계속돼 상주시 낙동면과 중동면을 잇는 강창교 등 대구경북 10곳의 교통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대구기상대는 오늘 오전 다시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오늘 밤까지 40-90, 많은 곳은 150밀리미터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북 상주시 낙동면 낙단교에서 KBS 뉴스 은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