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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권 내 당정 갈등은 국책사업에서도 표출되고 있습니다. 어제 부안 위도의 원전수거물 처리센터 확정에 대해서 정균환 원내총무가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홍성철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는 여당 대표가, 오늘은 여당 원내총무가 청와대를 겨냥해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정균환 총무는 정부의 부안 원전수거물 관리센터 선정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청와대를 비난했습니다. ⊙정균환(민주당 원내총무): 군수를 영웅시하고 이렇게 했을 때 참여정부의 도덕성은 어떻게 될 것인가, 대단히 심각한 문제가 우리한테 주어집니다. ⊙기자: 부지 선정에 반대하는 집권여당 총무는 제쳐두고 유치를 주도한 무소속의 부안군수에게 대통령이 직접 격려전화를 한 데 대한 서운함의 토로입니다. 특히 정총무는 오늘까지는 집권여당이라고 말해 단순 말실수인지, 청와대와의 결별을 의미하는지를 놓고 온갖 억측이 쏟아졌습니다. 민주당은 정 총무를 문제 제기로 진상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특위는 그 동안 원전수거물 센터 후보지로 거론되지 않던 부안이 갑자기 선정된 배경과 주민들의 의견수렴 절차에 문제가 없었는지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민주당은 특위 조사 결과 원전수거물 센터 선정배경과 주민의견 수렴과정이 부적절할 경우 정부에 시정을 촉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홍성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