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중수부, ‘예비군’ 검사 20명 지정 _파이 고우 포커 파이_krvip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일선 검찰청 검사 20명과 수사관 25명을 중수부 요원으로 지정하는, 이른바 '중수부 예비군'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부 예비군으로 지정된 검사들은 7년차에서 13년차 사이의 중견 검사들로 소속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수사경력 등을 고려해 선발됐습니다. 이들은 평소에는 소속 검찰청에서 근무하면서 매월 한차례 대검에서 교육을 받게 되며 중수부가 직접 수사에 착수하면 수사에 투입됩니다. 중수부는 예전에도 큰 수사를 할 때마다 일선 검찰청에서 지원을 받았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수사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비판이 일자 전문성을 갖춘 수사인력 양성을 위해 이른바 '예비군' 체제를 도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