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라이 라마, 미얀마 군정 승려 폭행 비난 _슬롯 칩 컴 문제_krvip

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는 미얀마 군사정부가 민주화 요구시위에 참가한 승려들을 폭행한 것은 매우 나쁜 행동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미 의회가 수여하는 골드메달을 받기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달라이 라마는 기자들에게 조지 부시 미국 대통령과 로라 부시 여사가 미얀마 민주화운동을 지지하고 있는 데 대해 감사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로라 부시 여사는 지난 8월 미얀마에서 민주화시위의 봇물이 터지기 전에 민주화 지도자인 아웅산 수지 여사의 석방을 공개적으로 촉구했고 미얀마 문제를 이슈화하기 위해 유엔 본부를 직접 방문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특히 구타당하는 미얀마 승려의 사진을 보면 중국 당국이 티베트 승려를 폭행했던 것이 연상된다면서 그래서 감정이 북받쳐 오른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