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속경찰 사칭, 외국인근로자 돈 빼앗아 _카드 기계를 팔아 돈을 벌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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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흥경찰서는 단속나온 경찰인 것처럼 사칭해 외국인 근로자들의 돈을 빼앗은 혐의로 28살 이 모씨 등 20대 4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23살 송 모씨를 수배했습니다. 이들은 추석 명절인 지난 9월 27일 경기도 시흥시 시화공단 안에 있는 한 공장숙소에서 태국인 근로자 5명이 판돈 10만원을 놓고 주사위 게임을 하는 것을 알고 `단속을 나온 경찰'이라며 현금 118만 원을 빼앗는 등 2차례에 걸쳐 태국인 15명에게 모두 290만원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직장 동료인 이들은 불법체류자인 외국인 근로자들이 돈을 빼앗기더라도 경찰에 신고하지 못한다는 약점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