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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의 핵추진 항공모함 칼빈슨 함이 한반도 인근 해역 배치를 위해, 미 본토에서 출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동아시아 지역에 이미 미국 핵항모가 상시 배치돼 있는 상황에서, 항모전단을 추가 배치하는 건 이례적입니다.

김용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미국의 9만 3천톤 급 핵추진 항공모함 칼 빈슨함입니다.

길이 333m, 너비 41미터에 승조원 7천 5백명이 탑승하고, 슈퍼호넷 전폭기 24대와 대잠헬기 10대, 조기경보기 넉대가 탑재돼 있습니다.

구축함과 순양함의 호위를 받으며 '움직이는 해상 군사기지'로 불립니다.

미국의 세 번째 니미츠급 항공모함인 칼 빈슨함이 미 샌디에이에고를 떠나 한반도 인근 해역으로 이동중입니다.

이달 중 중간 기착지인 하와이에서 호위 구축함이 추가 합류하면 대규모 항모전단이 꾸려질 예정입니다.

미군은 칼 빈슨 항모전단이 동아시아 지역에서 포격과 대잠전, 기동 훈련 등 해상작전 전반을 점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은 이미 일본 요코스카항을 모항으로 하는 항공모함 로널드 레이건함을 동아시아에 배치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웬만한 나라의 전체 군사력과 맞먹는다는 항모전단을 추가로 투입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입니다.

미군은 칼 빈슨함의 구체적인 작전 시기와 작전 지역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김용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