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산불 진화 어려움 _빙고 작업자는 얼마를 벌나요_krvip

⊙앵커: 그럼 여기서 화재현장에 나가 있는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을 연결해서 이 시각 현재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 서장님!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 김국현입니다. ⊙앵커: 화면을 보니까 바람도 많이 불고 피해가 확산되고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진화작업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습니까?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 지금 진화작업은 헬기까지 동원해서 하고 있고요. 바람이 조금 약해졌기 때문에 소강상태가 되겠습니다. 잘 하면 일몰 전까지는 2차적인 진압이 종료될 것 같습니다. ⊙앵커: 참 다행스러운 소식인데요. 그리고 또 걱정이 되는 것이 발화지점이 속초변전소 인근이라는 소식이 있는데 두 건의 피해상황은 어떻습니까?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 속초 변전소 뒤편이었는데 원인은 나중에 최종적으로 다시 한 번 재조사를 해서 원인을 밝히도록 하겠습니다. ⊙앵커: 현재까지 변전소와 관련해서 피해상황은 없는 거죠?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 변전소쪽에는 피해가 없습니다. 변전소는... ⊙앵커: 바람이 잦아들었다고 하지만 그래도 많은 바람이 불고 있기 때문에 피해가 확산이 되고 화면 들어오는 것을 봤을 때는 민가에도 피해가 있는 것 같은데 현재 추가장비나 또 인력들이 부족하지는 않습니까?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 지금 인원하고 장비가 많이 보강됐기 때문에 인원이 4470명이 동원됐고요. 그 다음에 장비는 헬기 10대, 소방펌프차 34대, 그 다음에 기타 25등 2005대, 그 다음에 의료원의 응급차 2대, 이렇게 현재 동원됐습니다. ⊙앵커: 또 걱정스러운 부분이 인근의 부영아파트나 주공 4차 아파트 주민들이 긴급대피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현재 현장에서 보시듯 대피상황은 잘 진행되고 있습니까?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 대피는 종료가 됐고요. 상황이 호전됐기 때문에 다시 가정으로 귀가하는 그런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앵커: 그리고 지금 바람이 강하게 불고 있는데 진화작업이 일몰 전까지는 가능하다고 하셨는데 현재 상황으로 봤을 때는 어떻습니까? ⊙속초소방서 김국현 서장: 지금 체감 풍속으로는 초속 7m 정도 되기 때문에 일몰 전까지는 진압이 가능하겠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계속해서 수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