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국방회담, 민감 현안에 ‘신경전’_가격 빙고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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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때 군사교류까지 중단했던 미국과 중국의 국방 수장이 만났지만 타이완 무기 판매와 중국의 스텔스 '젠 20' 등 민감한 사안에는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연평도 도발 등 한반도 문제도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의 방문에 중국의 영접은 성대했습니다. 지난해 타이완 무기판매 문제로 양국 군사교류가 중단된 지 1년만의 방문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회담에서는 양국의 핵심 이익이 팽팽하게 맞섰습니다. 중국은 타이완에 대한 무기판매를 분명하게 반대했습니다. <녹취>양광례(중국 국방부장) : "미국의 타이완 무기판매에 대한 중국의 강한 반대입장을 분명하게 밝힙니다." 미국은 중국의 스텔스 젠 20 등 첨단 무기에 대한 의구심을 집중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의 의제로 예상되는 천안함 사건과 연평도 도발문제 등도 논의된 것으로 보입니다. <녹취> 게이츠(미 국방장관) : "남북의 협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고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게이츠 미 국방장관은 중국방문에 이어 내일부터 사흘간 한국과 일본을 방문합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