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 10여명에게 경위서 받아 _호텔 브라질 펜하 베토 카레로_krvip

⊙앵커: 서울 용산지역의 법조브로커 박 모씨와 검사들의 유착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감찰부가 최근 박 씨와 접촉한 현직 검사 10여 명에게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찰이 지난 3월 박 씨를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긴급 체포한 뒤 사건을 송치받아 검사 10여 명의 전화번호가 포함된 박 씨의 휴대전화 통화 내역을 확보했습니다. 검찰은 이를 토대로 박 씨와 통화한 검사들을 상대로 박 씨와 알게 된 경위와 접촉한 시기, 그리고 금품과 향응 등을 제공받은 적이 있는지를 이번 주 초까지 자세히 보고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