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배우자 승진 위해 근무 성적 조작”_스포츠 비트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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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를 승진시키기 위해 근무 성적을 조작한 교육 공무원이 감사원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감사원은 오늘 지방교육행정운영 실태 보고서에서 이 같은 내용의 감사 결과를 공개했습니다.

감사원은 지난 2011년 1월 경기도 교육청 인사담당 직원이 배우자의 승진에 유리하도록 인사 시스템에 입력돼 있는 근무 평점을 무단으로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은 또 부산교육청과 울산교육청의 경우 승진과 연수대상자를 내정한 뒤 이에 맞춰 근무 성적을 평가했다고 지적했습니다.

감사원은 아울러 지난 2009년 경기도 교육청의 특수학교가 이사장의 딸과 예비사위 등을 교사로 채용하면서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줬다고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이 밖에도 지난 2011년 추석 명절을 앞두고 학부모로부터 금품 400만 원을 받은 간부 교사도 적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