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감사기간 연장해 외환은행 매각 의혹 규명 _땅콩은 근육량을 늘리는 데 좋습니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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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은 당초 오는 21일까지였던 외환은행 '헐값 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기간을 이달말까지 연장해 BIS 자기자본비율 조작 여부 등 관련 의혹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특히 외환은행의 론스타로의 매각 방침이 본협상이 시작되기 서너달 전인 지난 2003년 3월 이전에 정해진 정황들이 2003년 4월초의 이강원 당시 외환은행장과 스티븐 리 론스타코리아 대표 사이에 오간 편지에서 드러남에 따라 관련자들을 추가 소환하는 등 조사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이에따라 외환은행이 비밀협상 내용을 알려줬다는 극소수의 정부 고위관료 가운데 한 명으로 추정되는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을 비롯해 김석동 재경부 차관보 등에 대한 추가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 조사 결과에 따라서는 당시 재경부장관이던 김진표 부총리에 대한 조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