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 고분서 문화재 도굴범 검거_베타노 초대 및 승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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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에 있는 삼국시대 고분에서 문화재를 도굴해 유통한 전문 도굴범과 골동품상들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2007년 7월과 9월 2차례에 걸쳐 경남 함안군의 국가지정 사적 고분에서 토기 등 문화재 35점을 훔쳐 유통시킨 혐의로 54살 박모 씨를 구속하고 공범 2명과 골동품상 3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도굴 전과 5범인 박 씨는 사적 84호 도항리 고분과 85호 말산리 고분에서 '토기단경호' '토기광구편병' 등 문화재를 캐내 대전과 대구의 골동품상에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박 씨 등은 도굴용 탐침봉을 직접 제작해 심야시간대를 이용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57살 박모 씨 등 골동품상 3명은 토기 12점을 100만 원을 주고 넘겨받는 등 도굴된 문화재인 것을 알면서도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문화재청 감정결과 도굴된 토기들은 대부분 5세기에서 6세기에 제작된 것으로 파손 정도가 적어 문화재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압수한 토기들을 문화재청으로 넘겨 정식 문화재 등록 절차를 밟도록 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