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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의 안전개최를 위한 대책이 다각도로 마련되고 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도 오늘 안전이 월드컵 성패의 관건임을 강조했습니다. 보도에 박영환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대통령이 월드컵 안전대책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섰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테러방어에 대한 여러 가지 기술적 협력체제, 이런 것이 지금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신 건(국가정보원장): 대회 기간중에는 미국 CIA 요원들이 우리나라에 들어와서 같이 또 협력하기로 이렇게 했습니다. ⊙기자: 김 대통령은 분단국인 우리가 월드컵을 안전하게 치르면 전 세계가 테러 공포에서 벗어나는 중대 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우리가 16강 이내로 들어가는 것은 국민적 관심사지만 안전개최는 세계 60억 인구 관심사입니다. 그리고 우리 국가의 이미지와 평가에 직결되는 문제입니다. ⊙기자: 정부는 테러조직원 2000명의 입국을 금지시켰고 주요시설 4000여 곳에는 안전요원을 배치했습니다. 대회 기간중 전군은 비상경계태세를 갖추고 미국 선수단은 무장차량으로 보호할 방침입니다. 특히 경기장 인근을 비행금지구역으로 설정해 항로를 이탈하는 비행기는 초계기로 밀어내 항공기 테러를 막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박영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