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에 식량위기는 뒷전 _빅고 라이브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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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융위기 때문에 식량위기에 대한 관심이 뒷전으로 밀리고 있습니다. 금융위기에 전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쏠리고 있지만, 한켠에선 하루 먹을 밥이 없어 굶주린 배를 움켜쥐고 잠자리에 드는 사람들이 9억명을 넘는다고 합니다. 박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아이티의 이 마을에서는 밥 대신 진흙으로 구은 진흙 쿠키로 어린이들이 매일 허기를 달랩니다. 파키스탄에서도 무려 4500만 명이 음식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습니다. 흉작과 분쟁, 고물가, 정치불안정 등으로 36개국 9억 2500만 명은 이처럼 외부 원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융위기 공포 앞에 식량위기는 뒷전으로 밀렸습니다. '세계 식량의 날'을 맞아 유엔 식량농업기구와 세계식량계획은 금융위기로 원조가 줄면 내년에는 또한번 식량위기가 닥칠 것이라며 전세계의 관심을 다시한번 촉구했습니다. 하지만, 세계적 금융위기로 선진국들마저 제 살길 찾기에 바빠 가난한 이들의 식량위기는 더 악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박찬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