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경 수사권 또 갈등…경찰, 피의자 호송 거부 _생일 포커 이미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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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은, 앞으로, 검찰이 직접 수사한 사건의 피의자 호송 업무는 경찰관이 수행하지 말 것을 일선 경찰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황운하 경찰청 수사구조개혁팀장은, 아무런 법적 근거도 없이 경찰이 검찰 사건의 피의자 호송업무를 계속 담당해야 하느냐는, 일선 경찰관들의 질의가 잇따라, 더이상 검찰 사건의 피의자 호송업무는 수행하지 말 것을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황운하 팀장은 이같은 조치가, 그동안 경찰에 아무런 권한은 주지 않고 책임만 떠넘기는 식의 잘못된 수사권 관행을 바로잡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