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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두 차례 영장 기각으로 충격을 받은 검찰은 가라앉은 분위기를 추스르고 정면 돌파 방침 분명히 했습니다. 론스타 경영진에게 다시 검찰에 출석하도록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재원 기자, 검찰이 쇼트 부회장에게 언제까지 출석하라고 통보할 건가요? <리포트> 검찰은 엘리스 쇼트 부회장 등 론스타 경영진에게 오는 13일, 다음 주 월요일까지 검찰에 출석하도록 통보하기로 했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24일부터 5차례 이상 쇼트 부회장과 마이클 톰슨 이사에게 피의자 소환 통보를 하면서 입국할 경우 출국을 보장할 수 없다는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그러나 론스타 경영진은 입국시 출국을 보장할 것과 검사의 신문 사항을 미리 알려 줄 것, 그렇지 않을 경우 미국에 와서 조사할 것을 요구하면서 한국 검찰의 소환에 불응 방침을 전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론스타 경영진이 계속 소환에 불응하면서 아무 책임이 없는 것처럼 행동하는 것은 한국 검찰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비판했습니다. 검찰은 또 론스타가 외환은행 매입 과정에서 경제ㆍ금융 부처를 대상으로 로비를 시도했을 가능성을 집중 조사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이강원 전 행장과 변양호 전 재경부 금융정책국장, 그리고 하 모 변호사 등을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 씨는 변 전 국장의 고교.대학 동문으로 지난 2003년 론스타 측의 법률 자문을 맡으면서 20억 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 씨가 론스타측을 대리해 외환은행 인수 과정에서 변 전 국장 등을 상대로 로비를 한 정황이 드러날 경우 금융 감독 승인 당국에 대한 검찰 수사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