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완 미사일 공격목표는 홍콩·싼샤댐” _베토 카레로 주차 요금_krvip

“타이완 미사일 공격목표는 홍콩·싼샤댐” _앙골라 베팅_krvip

타이완이 개발을 완료한 슝펑(雄風)-2E 순항미사일의 공격 목표로 홍콩과 상하이(上海), 싼샤(三峽)댐 등을 선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타이완 행정원 국토안보판공실 어우시푸(歐錫富) 연구원은 최근 국정자문기구인 '타이완의 마음'에 이 같은 내용의 군사전략 보고서를 제출했다고 홍콩 명보(明報)가 28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인민해방군이 타이완을 침공할 경우 타이완은 중국이 무력동원에 대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기 위해 슝펑-2E 미사일을 활용, 중국의 군사시설 및 대도시를 대상으로 반격할 수 있다. 타격 목표는 홍콩과 상하이(上海), 싼샤(三峽)댐을 포함하고 있다. 사거리 1천㎞로 타이완 중산과학원이 최근 개발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진 슝펑-2E는 지난주 타이완 입법원이 13억타이완달러의 예산을 승인함에 따라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에 들어갔다. 타이완은 내년 3월 슝펑-2E 미사일 14∼16기를 보유하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2010년까지 50기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타이완의 마음'이 26일 군사전략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연 '현단계 중국의 긴급작전 능력 분석회의'에서도 타이완이 중국군의 공격을 받게 되면 반드시 홍콩, 상하이 등 도시에 반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은 타이완측에 슝펑-2E 미사일을 중국의 군사시설만을 공격하는 용도로 사용할 것을 요구하고 있으나 타이완내 강경론자들은 이런 구상은 중국에 대한 위협 및 억제 요인을 갖추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