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출입 통제 이틀째 _플라멩고 내기_krvip

북한의 일방적인 군 통신선 차단으로 개성공단 출입이 이틀째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기도 파주시의 남북 출입사무소에서는 현재 군사적 보장조치에 따라 하루 6차례 실시됐던 개성공단 입출입이 전면 중단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어제 개성공단에서 서울로 돌아오려던 인력 80명과 차량 32대가 귀환하지 못하고 개성공단에 체류하고 있습니다. 또 일주일에 한번 출입이 이뤄지는 동해선 육로의 경우도 오늘 금강산 지구로 남측 인원 60명이 가고 60명이 귀환할 예정이지만 통행이 이뤄질 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현재 북측에 체류하고 있는 남측인원은 개성공단 573명과 금강산 지구 43명 등 62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일부는 북측에 남아 있는 인력들의 무사귀환을 위해 북측과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