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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쿠바의 권력이양발표에 카스트로 이후를 대비해온 미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카스트로 후계체제등장은 용납할수 없다는 뜻을 분명히 하면서 민주화압박을 강화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워싱턴 윤제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중병설에 사망설까지 온갖 추측이 나돌고 있는 가운데 쿠바 지도자 카스트로는 스스로 건강이 썩 좋지 않음을 내비쳤습니다. 권력 이양 발표 때처럼 간접적인 성명을 통해서였습니다. <녹취>팔콘(쿠바 국영방송 진행자) : "'내가 건강한 것 처럼 알리는 것은 옳지 못한 일이다' 라고사령관(카스트로)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국가원수직을 동생에게 이양한 카스트로는 보건, 의료, 에너지 등 자신의 역점 사업 분야는 다른 후계자군에게 나눠 맡겼습니다. 그러나 미국은 카스트로의 후계 체제는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인터뷰>스노(백악관 대변인) : "독재자 카스트로가 독재 수호자인 동생에게 권력을 이양하는 것은 변화가 아닙니다." 그러면서 쿠바 민주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뜻을 밝혔습니다. 중남미 좌파 혁명의 선봉으로 눈에 가시 같았던 카스트로 체제, 미국은 그동안 쿠바 민주화 운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하면서 카스트로 이후를 대비해왔습니다. <인터뷰>매코맥(미국 국무부 대변인) : "미국과 미국 국민은 쿠바인들의 자유 민주주의에 대한 열망을 지원하기 위해 무엇이든 할 용의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반영하듯 브라질의 룰라 대통령은 쿠바에 대한 외부 개입을 경계했습니다. 그러나 카스트로의 유고가 장기화되면서 정정이 불안해질 경우 미국이 자연스런 개입의 기회로 삼을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윤제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