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첫 공장 내달 10일께 준공 _성인사이트에서 돈벌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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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시범단지내 첫 공장이 다음달 10일쯤 준공됩니다. 오늘 한국토지공사는 주방용품 제조업체인 리빙아트가 다음달 10일을 전후로 개성공단 현지에서 공장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고 밝혔습니다.. 리빙아트 공장은 이미 거의 완공된 상태로 당초 오는 25일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회사 측이 막바지 준비작업에 만전을 기하느라 준공식 일정을 보름 정도 늦췄다고 토지공사는 설명했습니다. 지난 9월17일 공사에 들어간 리빙아트 공장은 대지 1천평에 건폐율 59%, 용적률 114%를 적용해 2층짜리 조립식 건물로 지어졌습니다. 리빙아트는 준공식과 동시에 공장을 가동할 예정입니다. 국내 중소기업이 북한 인력을 활용해 생산한 개성공단 제품이 연내에 나오게 되는 셈입니다. 개성공단 생산제품은 국내는 물론 중국과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에 판매될 것 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신원(의류), SJ테크(플라스틱), 삼덕통상(신발) 등 다른 3개 업체들도 다음달 20일까지 공장을 완공한다는 계획하에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연내 준공 여부는 불확실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토지공사 관계자는 "리빙아트 공장 준공식이 다음달 10일께로 잡혀 있지만 초청장 발송 등의 과정에서 하루이틀 정도 앞당겨지거나 늦춰질 수도 있다"면서 "리빙아트 공장 준공을 계기로 개성공단 조성사업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지난 2000년 8월 현대와 북한이 합의한 개성공단 조성사업은 약 2천억원을 투입해 개성시 봉동리 일대에 총 800만평의 공단과 1천200만평의 배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1단계 사업(100만평) 시범단지(2만8천평)에는 총 15개 기업이 입주하게 됩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