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면위 “이라크 수감자도 인권 침해 심각” _그녀가 허락한다면 게데스도 그럴 거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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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크 내 수용소에서 수감자들에 대한 고문과 가혹행위 등 인권침해 행위가 이뤄지고 있다고 국제 사면위원회가 밝혔습니다. 국제 사면위원회는 이라크 수용소 고문조사보고서를 통해 수감자들이 플라스틱 전선으로 얻어맞고 전기 충격을 받는가 하면, 물이 들어찬 방에 전기를 통하게 해 고통을 주는 고문을 받기도 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국제 사면위는 또 수감자 가운데 일부는 아무런 구제 절차도 없이 2년 이상 구금된 경우도 있다며 수개월간의 구금을 당한 뒤 풀려나서도 이렇다할 해명이나 사과도 듣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이라크 수용소에 수감됐다가 풀려난 사람들과 수감자의 친척들, 그리고 수감자 변호인 등을 면담한 결과 확인된 것이라고 국제사면위는 밝혔습니다. 국제사면위는 이런 조사 결과에 따라 미국과 영국, 이라크 측에 의해 구금된 수감자 관리 방식의 전면적인 재점검을 요구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라크 주둔 미군 관계자는 모든 수감자들은 국제협약과 이라크 법에따라 다뤄지고 있다고 밝히며 영국 국방부는 가혹행위 소지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국제 사면위는 지난해 11월 현재 이라크 내에 연합군에 의해 구금된 사람들 수는 만 4천 명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