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구리·김포·하남시민 60% 이상 서울 편입에 긍정”_빨리 살찌려면 뭘 먹어야 할까_krvip

국민의힘이 구리·김포·하남시민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서울 편입에 찬성하는 비율이 반대보다 약 두 배 가까이 된다고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뉴시티 프로젝트 특별위원회 오늘(11일) 5차 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습니다.

조경태 위원장은 모두 발언에서 “지난 4일과 5일 이틀간 구리시민 803명, 김포시민 812명, 하남시민 804명을 대상으로 해당 지역의 서울통합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다”며 “구리시는 긍정비율이 67%, 김포시는 61%, 하남시는 60%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부정 비율의 경우 구리시가 29%, 김포시 36%, 하남시 37%로 반대하는 시민보다 찬성하는 시민이 2배 가까이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세 지역 주민들이 이른바 ‘메가시티’에 찬성한 이유에 대해선 ‘생활 환경 개선’과 ‘삶의 질에 긍정적 영향’ 등을 꼽았습니다.

조 위원장은 “이와 대조적으로 경기도가 추진 중인 분도 정책에는 부정적 인식이 명확했다”며 “구리시의 경우 서울 편입과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중 서울을 선택한 비율이 63%인 반면, 경기북도를 선택한 비율은 29%에 불과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김포시의 경우 경기북도를 선택한 비율이 29%, 하남시의 경우 경기남도를 선택한 비율이 35%”라며 “국민의힘이 추진하고 있는 뉴시티 프로젝트는 지금까지 전례를 찾을 수 없는 주민을 위한 정책임이 드러났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김포를 서울에 통합하는 ‘김포통합법’을 발의했는데, 더불어민주당이 국회 상임위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못 하게 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응답할 차례”라고 강조했습니다.

조 위원장은 “지방 소멸을 막고 진짜 지방시대, 초저출산 위기를 극복할 유일한 대안은 메가시티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서울 인접 도시와 서울의 통합을 마중물로 해 전국을 500만 명 이상의 자족 메가시티로 만드는 것이 뉴시티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