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공군 훈련기 비리' 압수수색 _코치 포커 월 수수료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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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앙지검 특수 3부는 공군 고등훈련기 T-50의 사업 비리의혹과 관련해 개발 사업체인 한국항공 우주산업의 서울 사무실과 경남 사천 공장을 어제 압수수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또 감사원이 허위 공문서 작성 등의 혐의로 고발한 한국항공 우주산업 대표 K씨 등 피고발인 4명의 자택도 압수수색했다고 전했습니다. 검찰은 압수 수색을 통해 확보한 회계자료 등 관련 서류들에 대한 검토를 마치는대로 피고발인 K씨 등을 조만간 소환할 방침입니다. 감사원은 지난해 한국 항공우주산업이 미국의 록히드 마틴사가 납품하기로 한 부품 납품권을 넘겨받는 대가로 보상비 8천만 달러를 주기로 하면서 서류를 조작해 이 돈을 사업 비용에 포함시키고 국방부는 이를 묵인해 천 2백억 원의 손실을 냈다며 한국 항공 우주산업 대표 K씨 등 4명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