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사학법 재개정’ 국회 대치 _메가세나 체크베팅_krvip

사학법 재개정을 둘러싼 여야대치로 국회파행이 지속돼자 열린우리당은 민노당 등의 협조를 얻어 민생법안을 강행처리하려는 방침을 정한 반면 한나라당은 실력저지에 나설 움직임이어서 정면 대결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노동당과 민주당 등의 협조를 얻어 330 부동산 대책 후속 법안 등 민생 법안을 처리하기로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 국회의장 직권으로 법안을 본회의에 상정토록 김원기 의장에게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나라당은 오늘 원내대책회의에서 여당이 한나라당의 사학법 재개정안을 수용하지 않을 경우 법안 처리에 협조하지 않는다는 방침을 재확인하고 여당이 법안처리를 강행할 경우 실력저지도 불사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민주당은 법안 강행처리에 협조하지 않기로 당론을 결정했고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관련법안을 제외한 민생법안 처리에는 협조한다는 방침을 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