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또 최고가 경신…63.95 달러 _연방 부의원은 얼마나 벌어요_krvip

국제유가 또 최고가 경신…63.95 달러 _어리석은 마음의 베토와 데이지_krvip

⊙앵커: 국제유가가 또다시 치솟아 지난주보다 배럴당 1달러 64센트 오른 63달러 95센트로 거래를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앵커: 안기부 도청사건과 관련해서 검찰은 오늘 이학수 삼성 부회장을 소환하고 여야는 오늘 특검법과 특별법을 발의합니다. ⊙앵커: 한라산에 오르던 등반객 4명이 길을 잃어 1명은 구조됐지만 3명은 실종됐습니다. ⊙앵커: 아시아나 노사가 어제 협상을 벌였지만 또다시 결렬돼 이르면 내일 정부의 긴급조정권이 발동될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오늘 곳에 따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보여 야영중인 피서객들에게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앵커: 주말과 휴일을 쉬고 시장이 열리자 미국의 원유시장에서 또다시 비명이 터져 나왔습니다. 장중 한때 64달러까지 돌파하면서 원유가가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습니다. 뉴욕의 김만석 특파원입니다. ⊙기자: 중동의 불안이 또다시 국제유가를 사상 최고치로 끌어올렸습니다. 뉴욕시장에서 오늘 거래된 서부텍사스 중질유는 배럴당 63달러 95센트로 지난 주말보다 2달러 가까이 폭등했습니다. 장중 한때는 사상 최고치인 64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테러위협으로 사우디에 있는 미국대사관이 폐쇄되고 이란이 핵활동을 재개했다는 소식이 유가폭등을 불러왔습니다. 또한 최근 미국의 정유공장 6곳 이상이 가동을 중단한 것도 여름철 성수기 석유공급 불안을 부추겼습니다. 더욱이 정유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미국 남부의 멕시코만 지역에서 예년보다 많은 허리케인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공급불안은 더한층 증폭되고 있습니다. 반면에 미국과 중국 등의 경제 성장으로 석유수요는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경기침체로 석유수요가 대폭 줄어들지 않는 한 국제유가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석유시장 분석가들은 내다보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KBS뉴스 김만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