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사회신뢰 수준 10점 만점에 4.59점”_힘 증가_krvip

우리 국민의 사회신뢰 수준이 10점 만점에 4.59점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지난 7-8월 전국의 성인 3천648명을 대상으로 한 '사회통합 및 국민행복 인식조사'결과 우리 사회가 어느 정도 믿을 수 있는 사회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응답자들이 10점 만점에 평균 4.59점을 매겼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연령과 학력, 소득이 중간층이나 중상층인 응답자들이 사회신뢰 수준을 높게 평가했습니다. 반면 30대의 경우 4.26점으로 가장 낮은 신뢰도를 보였습니다. 또 자신의 생활수준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는지에 대해서는 10점 만점에 평균 5.33점이었고, "한국의 소득 격차가 너무 크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대체로 동의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생활수준 만족도가 낮고 소득격차가 매우 크다고 인식할수록 우리 사회를 신뢰하지 못하는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정해식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사회신뢰 수준의 제고는 안정적이고 공평한 분배 상태를 달성함으로써 일부분 가능하다며, 신뢰수준의 제고를 위한 제도적 기반 확충과 이에 필요한 재원분담 구조를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