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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설악산에서 대규모 낙석 사고가 일어나 1명이 숨지고 2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택시끼리 충돌해 8명이 다치는 등 교통사고도 잇따랐습니다.

밤 사이 사건 사고 소식, 김수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낙석이 덮치면서 등산로를 연결하는 다리가 끊어졌습니다.

나무들도 뿌리째 뽑혔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강원도 양양군 설악산 흘림골에서 100톤 가량의 낙석이 탐방로로 쏟아진겁니다.

<녹취> 사고 담당 경찰(음성변조) : "낙석이 떨어지면서 철제 다리를 쳐서 다리가 끊어지면서 밑으로 사람이 떨어진 것 같아요."

60살 이 모씨가 낙석 등에 깔져 숨졌고, 다리 위에 있던 73살 우 모 씨 등 2명은 10미터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쳤습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설악산사무소는 6.4km 구간의 탐방로 출입을 통제했고, 오늘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택시 앞문이 심하게 찌그러져 있고, 승객이 구조됩니다.

어제 저녁 8시쯤 서울 강북구의 한 오거리에서 택시 2대가 충돌해 두 택시기사와 승객 6명이 다쳤습니다.

경찰은 비보호 좌회전을 하던 택시가 마주 오던 택시를 보지 못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어젯밤 11시 반쯤 부산시 금정구의 한 도로에서는 27살 최 모씨가 운전하던 경차가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옆으로 넘어졌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최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06%의 만취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 저녁 7시 10분쯤엔 인천의 한 대형마트에서 1시간 동안 전기 공급이 끊겼습니다.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는 과정에서 연기가 나면서 고객 5백여 명이 놀라 대피했습니다.

KBS 뉴스 김수연입니다.